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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워낙에 볼 곳이 많은데, 시간은 하루 밖에 없어서 거의 겉핧기 식으로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방문한 곳은 콜로세움입니다. 콜로세움으로 가는 길에 로마의 수로 시설이 보입니다.
https://maps.app.goo.gl/C8ZqPnkNqX6oT7vQA
콜로세움 앞에서 버스를 내려서 건너 가서 찍어 봤습니다.
콜로세움 옆에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둘러 본 다음... "진실의 입"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https://maps.app.goo.gl/zHrAvFRiLNe1tBys9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나와서 놀라는 장면이 있는 곳인데... 여기는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았네요.
성당은 유료로 하면 안된다고 해서 진실의 입 구경은 공짜입니다.
잘 몰랐는데 나중에 구글 지도로 보니 콜로세움 남서쪽에 있네요. 생각보다 가까운 ^^
이 곳을 지나서 캄파돌리오 언덕 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이쪽으로 가다 보면 콜로세움을 비롯한 로마 유적지가 많이 나온 곳이 보입니다.
이 곳을 지나 캄피돌리오 언덕에 올라와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이 곳을 지나 이제 판테온을 보러 갑니다. 가는 길에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성당이 나옵니다.
성당 바로 앞에서 보면... 판테온이 보입니다.
판테온 쪽으로 얼른 발길을 돌립니다.
https://maps.app.goo.gl/sm9zzbVbJ5qQmoNy6
대학교 때 건축공학과를 나와서 판테온의 돔 구조가 엄청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간 상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저기 줄이 엄청 길게 서 있더라구요 ㅠㅠ
원래 이교신을 위한 신전이였는데, 로마가 국교를 카톨릭으로 삼으면서 그냥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냥 인간이 정의 내리기 나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번외로 아는 사람에게 이 사진을 공유 했더니 경희대 아니냐고 ㅎㅎㅎ
판테온을 지나서 판테온 동쪽에 있는 트레비 분수로 가 봅니다.
https://maps.app.goo.gl/tHxYtTKztX9cueF67
트래비 분수는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비는 곳이라고 하는데... 동전 수입이 꽤 짭짤하다고 하네요.
때마침 우리가 갔을 때는 동전을 걷어내고 물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도 지인에게 공유 했더니 롯데월드 지하랑 똑같다고 ㅎㅎㅎ
어째든 트레비 분수 앞에는 사람이 정말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엄청나게 특별한거 같지 않은데 사람이 많이 몰리고 그래서 소매치기도 많은 듯 싶더군요.
트레비 분수에서 조금의 여유 시간을 가진 다음에 북쪽에 있는 스페인 계단 쪽으로 향합니다.
스페인 계단 역시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를 먹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계단에 앉아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바로 위에 경찰이 있었네요.
경찰이 Don't seat 이라고 하네요. 국내에 들어와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19/08/07/20190807500109
벌금을 낼 뻔 했는데, 그냥 경고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
스페인 계단을 보고 나서 서쪽에 있는 바티칸 시국으로 향하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JVCmPWnefaHjq36aA
바티칸 시국은 전체적으로 잘 모르니 그냥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근데 웃긴건... 오벨리스크가... 천주교랑 전혀 상관 없는 건데 왜 여기 있는건지 궁금하다는 ㅎㅎㅎ
어째든...
이렇게 바티칸 시국까지 구경을 모두 다 한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에서 스위스까지 올 때는 14시간 정도 걸렸는데 돌아가는 비행기는 11시간인가 걸린다고 하더군요. 바람의 영향인건지... 지구 자전의 영향인건지 모르지만... 동쪽으로 날라가는게 더 빠르다는...
총 3번의 기내식을 먹고 11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이스탄불에서 비행기가 연착 되어서 4시간 넘게 공항에서 멍하니 있었네요 ㅠㅠ
이로서 이렇게 긴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쉬는 시간이 많은 휴양지로 다녀와야 겠네요. 힘이 달려요 ㅠㅠ
덧. 이탈리아 여행할 때는 아래 영상을 보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는 다녀와서 봐서 그런가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