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된 모든 사진은 직접 찍은 것으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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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볼 곳은 폼페이입니다.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할 때 많은 경고가 있었지만 미리 대피하지 않은 폼페이의 사람들이 죽었다는 이야기의 그 폼페이 입니다.
https://maps.app.goo.gl/SAzNzPM75RQ2YZPc9
이곳에서 표를 매표한 다음 입장 합니다.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폼페이의 모습입니다.
아래와 같은 터널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폼페이의 유적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터널을 지나면 나오는 도로 모양인데... 마차의 바퀴 거리만큼 벌려 두어서 마차가 딱 저 돌 사이로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네요. 이 사이즈가 오늘날 차량에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돌이 과속 방지턱 및 횡단보도의 역할을 동시에 했다는 설이...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기둥이 벽돌로 이루어졌는데, 이 동네에서는 대리석이 흔하지 않아서 벽돌로 쌓은 다음 모양만 대리석인 것 처럼 겉을 치장하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일종의 속임수? ㅎㅎ
아래는 시장 같은 곳인데, 여기에는 화산으로 인해 그냥 자다가 죽거나 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실제 시체는 아니고, 죽은 사람만큼의 공간이 있어서 석고를 뜬 모습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폼페이의 도로입니다. 돌이 굉장히 크고 울퉁불퉁해서 마차같은게 어떻게 다녔을지 모르겠네요 ^^;;;
아래는 음식을 만들어서 팔던 식당인거 같습니다.
아래는 폼페이 시민들이 사용하던 목욕탕 이라고 합니다. 뭐라고 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정확한 것은 기억이 안나네요 ^^;
그리고 그 당시 수도 시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수도 파이프입니다.
납으로 만들어진 수도관이라면 납중독이 심각했을 것 같은데... 정말 그랬는지 안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길을 지나서 아래와 같은 공연장이 보입니다. 이 때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갑자기 비바람 같은게 쳐서 다들 놀라서 도망했다는 ^^;;;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ㅎㅎㅎ)
공연장을 지나면 아래와 같은 곳이 보입니다. 검투사들이 체력단련을 하고 잠을 자고 했던 곳이라네요. 검투사들은 노예처럼 부려졌기 때문에 계속해서 몸을 만들고 체력단련만 하는 것이 일상이였다고 합니다.
검투사들의 훈련장소를 끝으로 폼페이 유적지를 나왔습니다. 식사 이후 오후에는 포지타노와 아말피로 향했습니다.
포지타노와 아말피 쪽이 있는 반도로 향하다 보면 쏘렌토 지역이 나오는데 쏘렌토는 전망대에서 한 번만 보고 지나 왔습니다.
https://maps.app.goo.gl/Jif3jxHHMm3abvGz6
쏘렌토 전망대를 지나서 바로 남쪽으로 틀어서 포지타노로 왔습니다.
https://maps.app.goo.gl/89HjtN4juCHDkHRa6
나폴리 지방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 풍경이 바로 포지타노인데,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무보정)
위 사진을 찍은 포토 스팟은... 포지타노 중에서도 아래 위치입니다. 혹시라도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https://maps.app.goo.gl/RV9WrqUnbRh7DrDk9
조금 더 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버스가 정차하고, 바닷가까지 걸어 내려 갑니다.
걸어 내려 가면서 보인 동네의 모습들입니다.
https://maps.app.goo.gl/phVR4zJiXn4MFsFa8
배를 타고 가면서 멀어지는 포지타노를 바라보는게 멋있다고 했는데... 미리 알지 못해서 그냥 배 안에서만 구경했네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그럴 정신이 아니였습니다. ㅠㅠ
포지타노에서 탄 배는 아말피 까지 운항하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heLD6iW1s7YhcYTN8
아말피는 과거에 해상강국이였다고 하는데 정확한 역사는 모르겠습니다.
아말피가 포지타노보다 더 작아 보였는데, 사람은 더 많은 듯 하더라구요. 배에서 내려서 동네 안 쪽으로 들어가보면... 두오모 성당이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EYfKVsB1yPmHzt6NA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성당 앞에 있는 계단에서 '비긴어게인'의 수현이 '아말피' 노래를 부른 적이 있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찾아서 들어 봤습니다. ^^ 보고 싶은 분은 아래 유튜브를 보시면 됩니다.
두오모 성당을 우측에 두고 안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각종 음료와 사탕과 초콜릿 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나옵니다.
몇 개 맛을 보긴 했는데 굳이 사가야 할 정도로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저희는 하이볼 비슷한 알콜 음료를 와이프와 하나씩 먹었습니다.
저희가 먹은 가게는 아래 가게입니다. 뭐 다른 곳은 안 먹어 봐서 여기가 더 좋다 나쁘다는 말은 못하겠네요 ㅎㅎ
https://maps.app.goo.gl/Aph9v7Bb3VxWzzdy7
https://maps.app.goo.gl/6d2pLhPFUdZb8VtY7
위에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문 앞에 붙은 메뉴인데... Aperol spritz와 Lemon spritz 입니다.
하이볼 비슷한데 단 맛이 좀 더 강한 느낌이였습니다.
Aperol spritz를 한 잔 하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아말피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기나긴 일정은 마무리 하게 되었고, 내일 일정은 로마의 시티 투어가 남았네요.
로마는 복잡한 수도라서 굉장히 스피디 하게 움직이며 구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로마를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쉬움이 밀려 오네요.
로마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