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거제도 여행의 세째 날입니다.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벨버디어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아웃도 별도의 데스크에서 안하고 태블릿에서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크아웃 후 오늘 방문할 곳은 근포 땅굴 입니다.
네이버 지도
근포땅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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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진 스팟으로 많이 방문한다고 하는데... 어떨지 기대를 앉고 출발을 했습니다.
벨버디어는 거제 북부이고 근포땅굴은 거제 남부 쪽이라 시간이 생각보다 좀 걸렸습니다.
더군다나 근포땅굴 들어가는 길이 생각보다 구불구불해서 시간이 좀 더 걸렸네요. 그래도 재미난 와인딩이라 운전은 재미났습니다.
날씨는 살짝 쌀쌀했고,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좀 치는 날이라서 살짝 무섭긴 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라서 우리도 한 번 열심히 찍어봅니다.
총 땅굴이 3개 있는데 각 땅굴마다 찍는 방법이 다른가 본데... 그냥 그런거 확인 안하고 저희가 찍고 싶은데로 찍었습니다.
땅굴 구경을 하고 나와서 시장함을 달래기 위해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에 있는 윤식당 이란 곳을 들어갔습니다.
네이버 지도
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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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느낌의 식당이었는데, 아이들은 삼겹덮밥을, 우리 부부는 해물알탕을 먹었습니다.
음식 맛도 엄청나게 맛있다라는 느낌 보다는 깔끔하게 요리한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였습니다.
이렇게 즐기고 나니 오후가 되었고, 용인 집까지 갈 길이 멀기에 차를 타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3월 말이 다 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눈이 엄청나게 내려서 조심 조심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거제가 이번에 두 번째 여행이였는데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에도 역시나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느껴서, 다음에 또 방문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멀어서 자주는 못 올 듯 싶긴 하네요 ^^
세 번째 날은 이렇게 간단하게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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