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모 회사에 다닐 적에... 1년치 연봉을 16번인가에 나눠 주겠다는 식으로 연봉협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 상여금 조로 준다는 의미였죠. 그 말은 결국... 내 연봉 가지고 지들이 나눠 주면서 생색 내겠다는 의미였고... 3달동안은 무지 짠 급여를 받고 다니라는 소리였죠. 뭐 이래 저래 맘에 들지 않아서 2달째 일하고 나간다고 했었죠. 상여금이고 뭐고 필요없으니 당장 나가겠다고... 그런데... 사람 구할 동안 1달간만 더 일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냥 어쩔 수 없이... 1달간 더 일해주고 나가는데... 1달 더 일했으니 그 달에 상여금 포함해서 좀 거금이 들어와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달 말에 설 연휴가 있었죠. 설 연휴 끝나고 1일만 더 나오면 딱 3달이 되는 거였습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