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을 하면서 운전을 하고 오는데 오른쪽 뒤에서 내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드는 카렌스 한대가 있었다. 거의 내차 오른쪽 후렌다 부분을 빗겨 나가듯 끼어 들었기 때문에 나는 너무 놀라 크락션을 눌러댔고 상향등을 연신 켜 댔다. 그러나 앞차는 여전히 묵묵 부답... 적어도 비상등 한번 정도는 켜 주고 미안하다는 소리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놀라서 심장이 벌렁대고 있는데... 때마침 그 차 오른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자 그 차 옆에 차를 댔다. 하지만, 내 차를 본 그 차 운전자는 묵묵 부답 -.-;; 창문을 내리기는 커녕 앞만 똑바로 쳐다 보고 있는 것이다. 완전 무시 -.-;; 딱 보기에 완전 초보라서 그런 듯 해 보였다. 그런데 날 더 열받게 만들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