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N`gene Day가 열렸다. 사내 교육 시스템을 통해 결제를 올렸고, 팀장님의 결제로 9층 카페테리아에서 하게 된 N`gene Day에 참석하게 되었다. 14번의 히말라야 등정을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그다지 와 닿지 않았다. 그 14번의 성공을 위해 그보다 더 많은 실패를 겪었으며, 10명의 동료 대원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 닿았다 마지막으로 K2 오를 때 99%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1%의 희망 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끝까지 등정해서 자신의 발 아래 그 산을 둘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난 너무 쉽게 일들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8000m정도가 되면 산소마스크를 쓰고도 가슴과 머리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고 하는데... 조금은 무모해 보였지만,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