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27살에 어렵사리 구입한 나의 첫차는 리오였다.리오의 전신인 프라이드는 정말로 많이 팔려 이름만 대도 사람들이 잘 아는데, 리오는 그다지 많이 팔리지 않아서 이야기 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 바로 아래와 같이 생긴 차량이다.2,000년이 시작되면서 밀레니엄 신차라고 하면서 유명한 남자 모델을 앞세워 나온 차량이였는데생각과는 달리 그리 많이 팔리진 않았다. 어째든 이 차는 나의 사회생활 초년기에 든든한 나의 발이 되어 주었고,와이프와 데이트를 하면서도 여기 저기 잘 데려다 주었다.결혼을 하고 나서 처가집을 오가거나, 첫째 새하를 낳고 나서도 잘 타고 다녔고, 최근에 기름값 걱정이 안된다는 이유로 회사 출퇴근도 이놈으로 하고 있었는데...그만 2012년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