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친일?

예전에 뉴스 후 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다룬 적이 있다.
여기서 뉴라이트 교과서의 내용을 다루면서 부활하는 친일 이란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방영했었다.
프로그램 내용 중 4:14초 쯤에 보면 뉴라이트 재단 이사장 '안병직' 이란 이름 하에 인터뷰 하는 내용이 나온다.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봤을 때는, "아니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많구나" 란 생각만 가졌었는데...
주말에 본 tv를 통해 경악할 만한 내용을 알게 됬어다. mbc 9시 뉴스였더나? 안병직 이사장이 이명박 당선자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 이사장으로 임명 되었다는 것이다.

에... 내가 전에 뉴스 후에서 본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얼른 검색을 해 보았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인물정보가 검색 되더라..
[인물정보]

뉴라이트 재단 이사장 안병직

또한 다음과 같은 뉴스가 검색 되더라...

[뉴스]

중간 쯤에 보니 뉴라이트 재단 이사장이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 이사장으로 임명 되었단다.
흠....
뉴스 후를 통해서 친일 성향의 뉴라이트 재단의 핵심 멤버라고 알려진 사람을...
자신의 측근에 두는 새로운 정권은... 도데체 뭐람? 이란 생각이 들면서...
머리 속이 복잡해 졌다.

사실... 일본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
하지만... 그것은 현재의 일본에 대한, 그리고 극우주의로 흐르지 않는 일반 일본인에 대한 감정일 뿐이지..
저런 식으로 자신의 민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극우 성향의 사람들, 민족주의가 너무나도 강한 사람들은... 정말 아니올시다이다.

일본 사람으로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정말 꼴불견인데...
한국 사람으로서, 남의 일본 사람들보다 더 일본인같이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르겠다.
정말 친일이 다시 부활하나 보다 -.-;;
나라가 어떻게 될런지.. -.-;;

참... 이명박 당선자도 '일본출신' 이였지? -.-;;
그래서 그런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