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셔틀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중이였다. 언제나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는 도중, 운전사 아저씨께서 DVD를 틀어주시는 거였다. 에이... 재밌게 보고 있는데 왠 DVD람... 또 회사에서 뭔가 제작해서 세뇌 교육을 시킬려나 보군 -.-;;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 이건 그런 내용이 아닌데 하면서 유심히 보게 되었다.
보다가... 그만 눈에 이슬이 고이고 말았다. -.-;; 한 아이의 아빠로서... 내 아이가 저런 상태가 된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우리 아들 '새하'가 튼튼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잘 자라주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인가... 그런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흑.. 아직 감정이 메마르지 않았나보다.
제발... 저런 아픈 아이들이, 아니 아픈 사람들이 없어질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사람이 아프다는 것은 정말 비극이다 -.-;;